금융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빠른 속도로 편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면, 이와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은 더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핑거 금융 시대 개막에 따른 금융 시장의 변화와 앞으로 생각해 볼 문제점이나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생각해보고, 의견을 정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1. 핑거 금융 시대 개막... 비대면 기반 후방산업도 '꿈틀' 2017-01-17 전자신문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물론, 자세한 내용을 기사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각 은행 마다 어떤 기술을 도입했고, 어떤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다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생체 인증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비대면 서비스에서 생체 인증 기술이 중요하다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와 같이 커다란 흐름에 먼저 집중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대면 인증이 늘면서, 지점 위주로 운영되는 금융권의 서비스 행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K뱅크와 같은 온라인 은행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오프라인 지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은행들은 어떻게 앞으로 판로를 짜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이디어나 생각을 정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2. 비대면 계좌 개설 1년새 73만 4000건... IT가 금융산업 '재편' 2017-01-17 전자신문


비대면 계좌 개설 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증권사 위주의 계좌 개설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각종 관련 규제, 법규들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과 함께 단순히 증권계좌 개설 뿐만 아니라 손쉬운 대출이나 적금상품 가입 등도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의 강자들에게는 약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점의 네트워크가 약한 제2금융권 회사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제1금융권 회사들에게는 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점이 없다는 강점을 내세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고금리 적금, 저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을 끌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1금융권은 어떤 강점을 내세워 이러한 위기요인들을 방어해 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이슈분석] 비대면 금융상품 확대 두고 갑론을박... "일임상품 허용" vs "투자자보호 우선"


비대면 금융 상품 허용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물론 빠른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 고객에게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의 안전성을 위협해서는 곤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이슈는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녕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RA 관련 상품의 비대면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보다 제한적 접근을 통해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 이유까지 같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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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s

60만명이 방문한 취업블로그 (http://blog.naver.com/darddong)/ 2500명이 구독하는 브런치 (http://brunch.co.kr/@ohms), 발로써도붙는 자소서 저자/ 230만 취준생 카페 독취사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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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옴스입니다!


공채 취업 준비에 모두들 정신이 없는 와중이겠지만 그래도 틈틈이 신문기사도 읽고, 스크랩하시고, 생각도 정리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사/이슈에 대한 문제는 인적성에서도 빈번하게 출제될 뿐만 아니라 면접전형에서 토론주제, 일반 인성/임원면접에서도 수시로 등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분량이나 범위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절대 면접에 닥쳐서 정리하기도 힘들거니와 정리를 하더라도 거기에 본인의 생각을 입히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미리 찾아서 정리해 두실 것을 권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최근 이슈, 토론주제 들에게 대해서 소개하고 내용을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각, 이슈에 대해서 해당되는 기사 같이 읽어 보시고, 내용 정리하시고, 파생되는 다른 이슈나 기사들도 검색해 보면서 생각을 확장시켜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AI 경고한 미국, AI 낙관한 한국 (출처 : 중앙일보, 2016년 12월 29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25&aid=0002671465


AI 시대의 도래는 이미 예견된 수순입니다. 하지만, 같은 미래를 놓고서도 바라보는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미국은 AI 시대 도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고, 반면, 한국은 낙관적인 장미빛 전망을 내어놓았습니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4명은 AI 때문에 생계 위협"에 처한다고 했고, 한국 미래창조과학부는 "2030년까지 AI 인공지능 분야에서 80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모두들 아시겠지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우리 삶 속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선진국들이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부 트럭들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되면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는 일반 승용차나 택시에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현실에 적용된다면, 혁신적인 물류비용의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기존의 모든 운전자들은 거리로 나앉는 신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택시기사 54만명 중 45만명이 AI 도입에 따른 자율주행차 상용화로 실직의 위기에 처할 것으로 내다보았을 정도로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효율성이나 생산성이 증대되는 데에는 엄청난 공을 미칠 수 있겠지만, 한 산업 분야 내에서만 수십 만명에서 폭넓게는 수백 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앉게 된다면 과연 진정한 사회발전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AI는 앞으로도 우리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비단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AI는 모든 산업 분야 내에서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디다스가 독일에 스마트 팩토리를 지었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값싼 노동력 때문에 국외에서 생산을 하던 시스템을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십 명의 직원만으로도 공장의 가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AI 인공지능이 바꿀 우리의 미래, 그리고 이러한 미래가 다가옴으로써 변화될 세상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목해야 할 2017년 IT 산업... 스냅 기업공개, 아이폰 8 출시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12월 28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8919695


"스냅의 IPO" 저는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의 3월 초 IPO(기업공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기업 가치는 200억 ~ 250억 달러라는데 정말 후덜덜하네요. 대한민국도 매번 창조경제를 부르짖고, 벤처를 장려하고자 한다지만 이런 세계적인 기업이 생겨나지 못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냅의 IPO 이후에는 우버와 에어비앤비로 기업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출시 하나만으로도 수십 조원 대에 이르는 가치를 가진 기업이 탄생한다니 정말 부럽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업들을 보면서 한국형 IT기업의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기업, 이런 서비스가 나오거나 개발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8 vs. 갤럭시S8" 얼마 전 애플 팀쿡 CEO의 연봉이 전년 대비 15% 깎였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애플의 매출이 주춤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입니다. 갤럭시가 2016년 갤럭시 Note7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었던 한 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애플의 입장에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을텐데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고, 이는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아이폰은 잡스가 떠난 뒤로 이렇다 할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잡스가 애플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가치는 '혁신' 자체였다는 점에서 비추어 보았을 때 애플의 DNA는 사라져가는 듯 보입니다. 6부터는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없으며, 에어팟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품을 보면, 사용자의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본질에서도 많이 벗어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반면, 갤럭시는 Note 7 사태도 주춤하기는 했지만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과 성능 개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애플과의 격차를 줄여왔습니다. 애플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면 갤럭시는 빠른 속도로 추격했고, 그 Gap이 좁아진 지금, 2017년 애플과 삼성의 대결은 어떠할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IT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두 공룡이 갖는 장단점과 전략에 대한 생각은 정리해 두셔야겠죠?


"미국 드론 100만대 시대" 드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인용 드론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앞으로는 비둘기 떼보다 드론떼의 개체 수가 더 많아지는 세상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론이 상용화 됨에 따라 각 산업분야에 어떤 변화/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드론 사용화로 인해 생기게 될 문제점들, 예를 들면, 사생활 침해부터 시작해서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소지까지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대안까지 정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IT산업 이슈를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사와 내용들 읽어 보시면서 개개인의 생각 정리해 보시고, 기사도 폭넓게 검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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